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hemical 중화학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8262억원…전년比 2374% ↑

URL복사

Thursday, October 28, 2021, 17:10:32

글로벌 철강 시황 강세, 매출 상승으로 연결
수요산업 회복 기조..실적호조 계속될 전망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74% 증가한 826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0.7%에서 14.1%로 올랐고, 매출은 31.3% 증가한 5조86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447억원에서 5959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했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판매단가 정책과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고강도 철근 등 고수익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 3분기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실적은 약 618만톤으로 전체 판매량의 43% 수준입니다.

 

지난 9월 협력사 파업에 따른 제품 출하 지체 영향으로 판매량이 다소 줄었지만 글로벌 철강시황 강세 흐름에 적극 대응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현대제철은 모빌리티 소재 사업본부 중기전략을 공유하며 모빌리티 부품 사업 확대와 강관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부품 판매를 강화하는 동시에 알루미늄 등 신소재 가공사업 확대 등 미래사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내년에 세계경제 회복세가 소폭 둔화됨에도 철강수요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건설·자동차·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 강세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호조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