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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도서관에도 ‘5G 공공와이파이’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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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7, 2021, 17:10:54

과기정통부,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추진
2023년까지 시내버스 2.9만 대
도서관·보건소 등 1.6만곳 5G 공공와이파이 구축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개통식 및 시연’을 진행하고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 추진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정부는 그간 통신접근성 증대와 가계통신비를 경감을 목표로 전국 시내버스와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이 동영상 스트리밍 등 고용량 콘텐츠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고속 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LTE 기반으로 서비스하던 버스 와이파이에 비해 4배 가량 빠른 5G 시범서비스를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서비스 안정성, 통신 품질, 이용자들의 사용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도서관, 보건지소, 공원 등 전국 공공장소 1만 600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을 지속해 2023년까지는 버스 와이파이 2만9100대 전체를 기존 LTE 기반에서 단계적으로 5G 백홀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임혜숙 장관은 “그간 정부와 통신사가 합심해 5G 전국망을 구축해 오고 있는데 시내버스 와이파이에 5G가 도입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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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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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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