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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주파수 융합사업 ‘칸막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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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7, 2021, 18:10:05

과기부, 5세대(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 시행
비통신 일반기업도 5G주파수 관련 사업 가능해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일반기업도 5세대(5G)용 주파수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할당을 위해 필요한 규정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및 전자관보를 통해 할당계획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29일 '5세대(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을 발표한 이후 전문가와 산업계로부터 의견수렴을 실시, 제기된 건의사항을 할당 공고에 적극 반영했습니다.

 

특화망 수요가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주파수 이용이 가능하게끔 수시로 할당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신청 접수 후 1개월 이내에 심사를 거쳐 최종 주파수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규모 기업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할당신청 시 제출서류를 절반 수준으로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이번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계획에는 ▲할당대상 주파수 및 대역폭 ▲할당 신청자의 범위 ▲주파수 이용기간 및 할당대가 ▲주파수 할당 조건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자신의 업무를 위해 자가망으로 5G 특화망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일반적인 무선국 개설 허가 절차에 따라 5G 특화망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우혁 과기부 전파정책국장은 “기존 통신3사 중심의 5G 서비스에서 벗어나 이번 주파수 할당으로 비통신기업도 언제든지 5G 주파수를 이용한 융합 서비스 사업이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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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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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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