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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해 스타트업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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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8, 2021, 11:09:08

‘게더타운’ 가상공간 활용해 스타트업과 미팅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행사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메타버스 플랫폼 ‘Gather Town(게더타운)’에서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GB피움랩’의 하반기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스타트업과 계열사 임직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당 아이템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이 중요한 상황인데요. 델타변이 확산으로 대면 교류가 더욱 어려워진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5층에 위치한 ‘창업캠퍼스’를 본 따 만든 가상의 DGB피움랩 공간에서 스타트업들을 만났는데요. 그룹 디지털혁신총괄 이숭인 상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사전에 요청한 각 계열사 실무자들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DGB피움랩은 DG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디지털 신기술 발굴을 위해 2019년 6월 개소한 지역 최초 핀테크랩으로 현재 총 12개 스타트업이 3기 육성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팅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현실의 미팅과 비슷해서 놀랐다”, “현재 대다수 스타트업이 재택근무를 하는 상황에 가장 최적화된 비즈니스 미팅 방법인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했습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경영진회의를 시작으로 ‘이프랜드’를 활용한 음악회, ‘스페이셜’에서의 사내모임, CEO와 MZ세대 직원 간 게더타운 타운홀미팅 등 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체험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DGB대구은행 채용설명회를 게더타운에서 성황리에 여는 등 실제 업무에서의 활용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 개최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DGB금융그룹에서 주도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팅을 열게 됐다”며 “비대면이 더욱 강조되는 환경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법을 지속해서 고민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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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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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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