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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이력추적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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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4, 2021, 10:08:51

“수산 어족자원 보호·지속 가능한 어업 위해 앞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지난 17일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인증(ASC)을 받은 전복의 ‘유통 이력 추적인증(COC)’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SC는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해 수산 양식업이 꾸준히 영위될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표준 인증을 말합니다. 수산물의 생산 과정에서 먹이나 주변 환경, 유통 과정 뿐만 아니라 어업 종사자의 노동 환경 평가까지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마트 측은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해 이러한 ASC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그 첫 걸음으로 ‘지속가능한 양식 수산물 이력추적 인증(ASC-COC)’을 획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SC-COC인증이란 가공·유통 단계의 인증으로 인증 제품 라벨을 통해 수산물의 정보와 이력 등 추적성을 제공합니다. ASC 인증 수산물을 판매하려는 유통업체는 ASC-COC 인증 취득이 필수 선행돼야 합니다.

 

이번 ASC-COC인증 획득으로 롯데마트는 완도전복주식회사와 손잡고 ASC 인증 전복을 전 지점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일정한 수온과 용존산소량이 유지되는 스마트수조와 위생적인 신선포장실 설비를 완도 산지에 설치했습니다. 인증 전복에 대한 이력추적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이상진 롯데마트 수산MD는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ASC인증 전복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전복 외에도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활동을 통해 생산된 수산물의 취급을 늘려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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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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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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