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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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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1, 2021, 12:08:2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종합 미디어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 대표 박관우·박인규)이 유망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체인저는 김홍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 개발진과 사업 담당자들로 구성된 전문 컴퍼니 빌딩 기업이다. IP 개발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 게임 등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는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지분참여, 사업팀 구성부터 개발 방향,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적극적 창업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00년 ‘애니파크’를 창업해 국민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개발한 인물로, 이후 ‘넷마블앤파크’ 대표이사를 거치며 넷마블을 국내 3대 게임사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개발 및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체인저는 글로벌향 실시간 스포츠 배팅 게임 개발사 ‘데브헤드’, 취향이 담긴 공간을 구성하고 나만의 스타일로 소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로콘’, 독자이자 작가인 사용자의 참여에 따라 여러 이야기가 창조되는 새로운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스토리파운틴’, 스팀 기반의 단순하고 가벼운 미니·보드형 전략 게임 개발사 ‘포데이즈랩’ 등 여러 유망 스타트업 계열사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김홍규 대표 및 게임체인저의 파트너들과 함께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컴투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시너지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체인저가 발굴한 콘텐츠 유망기업에 위지윅의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 및 영상 솔루션, 컴투스의 강력한 게임 IP및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 진다면 글로벌 콘텐츠 및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수많은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강력한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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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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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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