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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약세...32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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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6, 2021, 16:08:24

0.18% 내린 3270.36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의 선물·기관의 현물 매도세에 이틀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6일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3270.3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03% 오른 3277.06에서 상승 출발해 3290선까지 육박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기관의 현물 매도세가 확대돼 하락전환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6억원, 1912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반면 기관은 2332억원을 순매도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증시 하락 동조화와 미국 고용 보고서 관망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나오는 가운데, 글로벌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경계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8월 들어 반등세를 보인 반도체는 오늘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는 7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 상해종합지수를 제외하고 일본 니케이지수와 홍콩 항생지수는 모두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2.35%), LG화학(-1.75%),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0.73%), 삼성전자우(-0.40%), 현대차(-0.22%)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0.93%),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삼성SDI(0.65%), 네이버(0.45%)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한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상승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순위 12위(33조 1620억)에 등극했다.

 

업종별로는 약품(2.74%), 기계(1.04%), 은행(0.9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도 자기자본 10조원을 돌파해 2.55% 상승하며 증권(0.38%)업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의료정밀(-1.53%), 전기전자(-0.72%), 화학(-0.7%), 철강금속(-0.56%), 보험(-0.49%) 등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9억3090만주, 거래대금은 15조2169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1059.80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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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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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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