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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실적 호조세 하반기에도 지속...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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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8, 2021, 08:07:50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8일 삼성SDI에 대해 전사업부문 성장세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어 하반기에도 실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삼성SDI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조3300억원(YoY: +30%, QoQ: +13%), 영업이익 2950억원(YoY: +184%, QoQ: +122%)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3조3800억원, 영업이익2561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바라봤다. 그는 “특히 전자재료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황 호조세로 20%를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뛰어 넘었다”면서 “그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편광필름 부문의 생산량 증가, 대면적/기능성 제품 믹스 효과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도 해당 실적은 이어질 전망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각국의 친환경 정책강화로 전기차 시장성장 속도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 추세로 볼 때 21년 전기차 판매량은 동사의 전망치인 520만대를 상회하는 약 600만대 수준을 기록할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동사의 전기차향 원형 전지와 자동차 전지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부문 이익 상승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력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iPhone 13, 갤럭시Z 폴드3 등)출시 효과로 수익성이 높은 OLED 소재 부문 매출이 40~5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500억원(YoY: +15%, QoQ: +7%), 3550억원(YoY: +33%, QoQ: +20%)을 기록하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전망했다. 이를 반영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8600억원(YoY: +23%), 영업이익은 1조2000원(YoY:+80%)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2025년 발효 예정인 신북미무역협정의 리쇼어링 정책과 함께 4대 핵심품목 공급망 검토를 통해 미국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공급망 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동맹국 협력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한국 배터리 사업에 큰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 현재 검토 중인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신공장 건설과 전기차 배터리 신규 수주 물량 확보 가능성이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신규수주확대와 증설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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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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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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