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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성장 둔화 추세 여부 확인 필요...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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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6, 2021, 08:07:5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이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및 면세 매출의 견조한 성장흐름이 재확인되기 전까지는 주가는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195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KB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214억원(+13% YoY), 영업이익은 3358억원(+11% YoY)을 나타내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문은 실적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와 23%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핵심 채널인 중국과 면세 매출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했다”다면서 “중국 법인 매출과 면세점 매출 성장률도 각각 전 분기 대비 10%, 2% 하락하면서 시장 성장률(전 분기 대비 10~15% 추정)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또 생활용품과 음료부문 매출은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박 연구원은 “중국에서 ‘후’ 브랜드 매출은 지난 4년간 연 평균 50%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618행사에서 ‘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로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섣부른 우려보다는 3분기 이후 실적을 지켜보며 성장 둔화가 지속되는 추세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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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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