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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1조원 찾자...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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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1, 2021, 09:07:37

휴면예금부터 휴면보험금까지...앱에서 한 번에 조회·입금 신청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과 손잡고 휴면예금·보험금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조회하고 찾는 서비스를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한 번에 휴면예금과 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조회 서비스 이용시간은 24시간이며 지급 신청은 평일 새벽 1시부터 23시까지입니다. 지급 신청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됩니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합니다.

 

2020년 말 기준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약 1조원에 달합니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경우 휴면 상태로 바뀝니다.

 

카카오뱅크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은행권내 모바일 앱 활성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휴면예금과 보험금 찾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고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기간 중 휴면예금·보험금을 조회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커피쿠폰을 추첨 제공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잊고 있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서금원은 휴면예금 원 권리자가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줌’ 홈페이지와 앱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휴면예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많은 분들이 휴면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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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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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강남·서초·송파·용산 LTV 50→40%…1주택자 전세대출한도 2억으로

2025.09.07 20:32:2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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