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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MZ고객’ 중심 사업모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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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18, 2021, 11:07:09

올 하반기 사업전략회의 개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카드가 올해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MZ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 16일 임부서장 전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1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전략회의에서는 ‘Becoming by D&D’라는 모토 아래 '미래고객에 대한 새로운 이해(Decentralization)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Depowerment)’을 위한 전략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Decentralization & Depowerment’는 신한금융그룹 최고 경영진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진행된 ‘제1회 신한문화포럼’에서 조용병 회장이 신한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 제시한 키워드입니다. 이번 사업전략회의에도 그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고 신한카드는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신한카드 MZ세대들이 직접 분석하고 제안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MZ고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올 하반기에 ▲ MZ고객 중심 간편결제 마케팅 활성화 ▲ MZ고객 선호 PLCC 발급 등 플랫폼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 제휴 확대 ▲ 아이폰 터치결제 이용확대 등 관련 시장 마케팅 강화를 확정했습니다.

 

또 ▲ 메타버스 시대 고속성장 예상되는 게임시장 공략 ▲ MZ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 AI 챗봇 확대 등 MZ고객 대상 새로운 상담체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MZ고객 중심 사업전략을 추가했습니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합리적 의사결정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금감원 민원처리·앱 구동속도·전자결재 처리속도·혁신이슈 처리속도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10개의 신한 Speed Index(속도지수)를 발굴해 중점적으로 관리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임부서장들에게 ‘올바른 방향의 빠른 실행력’과 ‘본원적 & 미래 경쟁력’ 제고를 주문했습니다. 임 사장은 “조직의 촘촘한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더욱 높여 지불결제·소비자 금융영역에서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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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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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2025.08.26 23:3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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