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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중기부·창진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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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3, 2021, 10:07:38

저탄소·배터리·폐플라스틱 등 친환경 분야 20개 스타트업 선정해 ‘에그 프로그램’ 운영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손잡고 창업도약기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중기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대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 투자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프로그램입니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친환경 분야 ▲디지털 분야 ▲라이프스타일 분야 등 3가지 분야에서 총 5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같이하기로 한 분야는 친환경 분야로, 최근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그린 전략을 사회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친환경 분야 프로그램은 ‘에스케이와 그린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에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저탄소·배터리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20개사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 스타트업 중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워크샵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자회사들과 협업하도록 해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키로 했습니다. 공동사업화가 가능한 분야로는 ▲주유소 플랫폼 친환경 아이템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전기차배터리 재활용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입니다.

 

또한 회사는 스타트업에 임팩트 펀드와 공동 투자를 통해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사업 분석지원 및 기술자문, 교육·심층 컨설팅, ESG 인증 지원 등 스케일업 패키지를 지원하며 SK그룹 네트워킹 행사인 SOVAC 및 세미나 등에도 우수기업으로 소개 등을 통해 도약기 그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관련 전사 추진조직인 ‘ESG 디자인 팀’을 총괄하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쌓아온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며 “정부, 대기업, 임팩트 펀드가 함께 친환경 기업 창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중기부, 창진원이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등이 후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지난 6일부터 28일 18시까지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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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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