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압타머사이언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비임상 지원과제 선정

URL복사

Friday, July 09, 2021, 10:07:4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압타머 플랫폼기술 기반 혁신신약 및 진단제품 개발업체인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압타머’ 후보물질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세포수준 및 동물모델 실험에서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갖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압타머’를 발굴해 현재 물질특허 출원중에 있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지원과제’에 선정됨으로써 압타머사이언스는 1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후보물질의 비임상 평가 및 IND진입을 위한 비임상 평가 데이터 확보, 치료제 확장 가능성 검토 등이 과제의 목표다.

 

대부분의 중화항체 치료제가 과도한 면역반응을 유발함으로써 경증 및 중증도 환자에게만 사용이 제한되는데 반해, 현재 개발중인 압타머 치료제는 불필요한 면역 활성이 유발되지 않아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3차원 구조를 형성해 표적의 넓은 부위와 결합하는 압타머의 특성에 따라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B.1.1.7) 및 남아공발 베타 변이 바이러스(B.1.351)의 스파이크 단백질에도 동등한 수준의 결합력이 유지됨을 확인하여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경쟁력은 압타머가 항체와는 다른 구조적 특성을 갖춰 높은 표적 특이성과 침투력을 가지기 때문으로, 면역과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복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존 연구 성과 및 기술역량, 현재 개발중인 압타머 신약 후보물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코로나19 압타머 치료제의 개발은 압타머의 차별 성을 기반으로 기존의 치료제 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과제 수행을 통해서 후속개발과정 및 글로벌 임상시험 파트너 발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