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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성장금융,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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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8, 2021, 17:06:04

5월말 기준 5000억원 결성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성장금융(사장 성기홍)은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심사 결과 최종 12곳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원분야별로는 기업투자 11개사, 인프라투자 1개사입니다.

 

이번 수시사업은 정시사업 선정결과(지난 2월26일 26개사 선정)를 보완하고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는데요. 지원분야별 정책출자비율 차등화, 기준수익률 하향조정 등 출자조건을 조정했습니다.

 

그 결과 정시에서 선정되지 않았던 사회간접자본(SOC)·물류디지털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분야에 각 1개 운용사가 선정됐으며, 디지털과 그린뉴딜 비중이 58대 42로 정시 결과(77대 23)를 보완‧개선했습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뉴딜 분야와 역량있는 신생 운용사 육성을 위한 뉴딜루키 분야에 각 2개 운용사가 선정돼, 한국판 뉴딜의 지역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12개 운용사는 연내 펀드결성을 완료해 뉴딜분야 중소(벤처)·중견기업과 인프라에 장기 모험자금을 공급할 예정인데요. 정책형 뉴딜펀드는 5월말 기준 5000억원이 결성돼 정시모집 목표금액 3조원 대비 약 16.7%의 달성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5년간 20조원 조성 목표인 정책형 뉴딜펀드의 첫 해 사업 운용사 선정이 마무리됐다”며 “성장금융과 협력해 연내 4조원 펀드 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시·수시 선정 운용사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정책형 뉴딜펀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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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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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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