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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그룹株↓, 中 매출 부진 예상에 2Q 실적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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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4, 2021, 11:06:11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아모레퍼시픽과 지주사 격인 아모레G의 주가가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과 면세 동향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2.31% 하락한 25만4000원, 아모레G는 4.09% 하락한 6만5800원에 거래중이다. 두 종목은 전날에도 각각 5%대, 6%대의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아모레G의 목표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G에 대해 중국과 면세사업 실적 부진으로 당분간 주가 약세 흐름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2분기 중국과 면세 동향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고, 중국 6.18 성과에 대한 실망감도 존재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매출을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061억원, 아모레G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180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두 회사에 대해 “직전 추정치 대비 면세, 중국 매출을 하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변동됐다”면서 “직전 이익추정치(1500억원) 대비 450억원 하향 조정, 국내외 화장품 부문의 이익 추정치를 각각 250억원, 200억원 낮췄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모레G 2분기 직전 추정치는 1조7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조5000억원 대비 높다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G의 시장 눈높이 조정 과정이 전개됨에 따라 당분간 주가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박 연구원은 두 기업에 대해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매장 축소, 설화수의 이커머스 사업 확대는 불변으로 추후 성과 확인 과정을 통해서 기업가치 하락은 잦아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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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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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럭셔리 라운지’ 공개…18일 정식 개장

2025.08.14 17:35:2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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