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부합 예상...‘매수’-키움

URL복사

Wednesday, June 23, 2021, 08:06:47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키움증권이 2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6% 증가한 6조3000억원, 40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내식 수요 호조와 아미노산 경쟁사 물류 차질에 따른 반사 수혜로 실적 역기저가 있었지만, 올해 동분기는 가공식품 판촉 효율화와 사료용 아미노산, 베트남·인도네시아 축산·시황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국내 가공식품 매출은 사람들의 외부활동 재개로 B2B와 CVS 채널 수요가 반등하면서, 지난해 내식수요 역기저 영향을 커버해 작년 동기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액은 사료용 아미노산과 셀렉타 대두유 부산물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는 상반기에 진행한 가공식품 가격 인상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국내는 장류, 조미료, 햇반, 캔햄 등에서, 미국은 피자, 디저트 등에서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2분기부터 높아진 곡물 가격이 원재료 단가에 반영되면서 소재식품사업부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어 국내 소재식품의 판가 인상도 3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중국과 유럽의 외식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연어 양식 수요도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개선된 영업환경이 기대된다고 박 연구원은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반기는 전(全) 사업부에서 가격 전가력이 발휘되는 가운데,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핵산·SPC 수요 회복이 더해져 안정적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배너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