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hemical 중화학

두산퓨얼셀, 글로벌 선사와 선박용 연료전지 JV 추진

URL복사

Thursday, June 17, 2021, 16:06:02

2024년 발전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상용화 목표
“JV 설립 관련 협의 진행 중‥구체화된 건 없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퓨얼셀(대표 유수경)이 글로벌 선사 나빅8(Navig8)과 선박용 연료전지 합작투자사(JV)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나빅8과 올해 내 합작사 설립을 협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11월 나빅8과 선박 추진·발전용 연료전지 공동개발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나빅8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해운회사로 140여척의 석유화학제품과 원유 운반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박용 연료 전지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절반 가량 감축하는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2008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7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전세계 선사들은 저유황유를 사용하고 탈황 장치 부착과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원 발굴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이 나빅8과 합작사를 설립하면 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개발과 선박 탑재·실증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두산퓨얼셀은 오는 2023년까지 SOFC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50MW(메가와트) 규모 공장을 완공해 2024년 발전용 SOFC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선박 신규 발주는 연 평균 3000만CGT(표준선환산톤수)에 달합니다. IMO 환경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엔진을 연료 전지로 전환하게 되면 2050년까지 총 300GW 규모의 선박용 연료전지 신규 발주가 따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나빅8측과 JV 설립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배너

[2025 2분기 실적] ‘고래잇’ 이마트, 영업익 216억…흑자전환

[2025 2분기 실적] ‘고래잇’ 이마트, 영업익 216억…흑자전환

2025.08.12 14:26:5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통합매입 효과와 주요 점포 리뉴얼을 통해 객수를 늘리며 2분기 적자를 벗어났습니다. 하반기도 본업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냅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7조390억원으로 0.2% 소폭 감소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조2906억원으로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할인점 매출은 2조7701억원으로 0.5% 늘었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억원 개선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2분기 실적 호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이를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연결해 고객수를 늘린 결과라고 봤습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 확대와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반기 고객 감사제로 진행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33%, 18% 증가했습니다. 점포 리뉴얼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올해 2분기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4%, 82% 늘었습니다. 지난 6월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오픈 이후 7월 25일까지 한 달간 전년 대비 매출이 39%, 방문객 수는 67% 증가했습니다. 트레이더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객수는 4% 이상 늘었습니다. 할인점 역시 2분기 고객수가 0.3% 증가했습니다.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에 힙입어 전년 대비 45억원이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원가개선 등을 통해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차별화 상품 확대와 신규 포맷 매장 리뉴얼 강화에 집중합니다. 지난 7월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을 리뉴얼 오픈했으며 오는 9월 트레이더스 신규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SSG닷컴이 통합매입을 기반으로 그로서리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