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편집국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풀무원이 환경정화 활동 ‘클린업 캠페인’을 펼칩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이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미국 화학 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달 약 1290억 개의 일회용 마스크와 650억 개의 장갑이 쓰이고 있고 이 중 75%는 폐기물로 매립되거나 바다에 떠다닌다고 합니다. 해양 쓰레기는 해양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우리 식탁 위에 올라 인류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큰데요.
풀무원재단은 개인의 환경 보호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 ‘클린업(Clean-Up)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개인이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개개인의 실천이 우리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활동이라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클린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푸른바다 클린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호텔과 협업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어린이 31명과 학부모가 참석했습니다.
풀무원재단과 메리어트는 ‘One for Earth, One for Us’ 인증 이벤트도 엽니다.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됩니다.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1등은 풀무원로하스 Ria 청정기(1명) ▲2등은 페어필드송도 숙박권(1명) ▲3등은 페어필드송도 5만원 식사권(3명) ▲참여상은 커피 기프티콘(10명)을 상품으로 증정합니다.
김지원 풀무원재단 사업담당은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 문제가 매우 심각해지면서 글로벌 환경 이슈로 대두됐다”며 “풀무원재단은 기업이 하는 일반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알리고 건강한 해양 환경을 찾기 위해 ‘클린업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