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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4척 수주…총 529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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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1, 2021, 17:06:09

올해 59억불 수주‥5개월만에 지난해 실적 넘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529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000개를 실을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컨테이너선이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LNG운반선 3척 등 총 48척, 59억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65%를 달성 중입니다. 이는 5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 55억 달러를 넘어선 실적이며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2012년 60억 달러 수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사들이 빠르게 일감을 확보하면서 현재 남아 있는 도크 슬롯 밸류(Dock slot value)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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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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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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