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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집중기관 112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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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3, 2015, 18:08:42

통추위 3일 설립 기본윤곽 논의..5부1실17팀으로 구성·운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협회의 신용정보가 한 곳으로 집중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의 기본 설립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을 추진하는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오재인 단국대 상격대학장, 이하 통추위)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의 기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통추위는 지난달 13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을 은행연합회 산하기관으로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의결한 바 있다.


통추위는 이날 논의에서 신용정보집중기관은 기관장을 포함해 112명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은행연합회에서 80명(3부서), 생·손보협회 25명(5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통추위는 "기존 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 시 인력은 약 105명 수준으로 여기에 7명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추가인력은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업무 등 신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조직은 5부 1실 17팀으로 구성돼 운영될 계획이다.


세부적인 업무는 ▲신용도 판단 등을 위한 신용정보업무 ▲기술평가 등을 위한 기술신용정보업무 ▲보험사기방지를 위한 보험정보업무 ▲창조경제지원을 위한 빅데이터업무 등이다.


특히 신용정보집중기관의 핀테크 지원 등 빅테이어 업무를 위해 별도로 정보분석실을 설치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통추위는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는 신용정보의 종합적·체계적인 정보를 통해 빅데이터를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통추위는 이번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기본 윤곽을 바탕으로 조직 및 인력을 유지하기 위한 예산과 경비분담방안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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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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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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