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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란’ 네이버, 전 직원에 3년간 매년 1000만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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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9, 2021, 16:04:56

바로 처분 가능한 주식 3년간 지급하는 ‘스톡그랜트’ 도입
라인·Z홀딩스 등 경영통합..“스톱옵션 통해 미래성장 결실 나누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글로벌 사업 성공을 위해 전직원 ‘스톡옵션’에 이어 ‘스톡그랜트’를 도입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보상 구조 강화에 나섭니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전 직원에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네이버는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보상 구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톡그랜트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톡그랜트(stock grant)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주식 보상 방식입니다. 

 

네이버 측은 “우수 인재를 지키고 또 확보할 수 있는 보상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왔고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에서 새로운 프로그램과 이로 인한 경영계획 수정안을 최종 승인받았다”며 “회사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네이버 주식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 지급 대상에서 임원은 제외됩니다. 

 

네이버는 최근 일본에서 라인과 Z홀딩스간의 경영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일본에 스마트스토어 기술 플랫폼의 지원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미국에서 웹툰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인수를 발표했으며, 빅히트와 협력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유럽지역에서 스페인 최대의 리셀 플랫폼 왈라팝에 1550여억원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파트너들을 확대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측은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안이되, 우리 회사의 보상 철학에 기반해 개인의 성장과 회사 성장을 연계시키는 방안을 구상했고, 스톡그랜트가 결과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의 스톡그랜트는 의무 보유 기간 없이 설계돼 바로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매년 2회 (7월 초, 다음 해 1월 초) 당해년도의 재직 기간에 따라 분할 부여되며 오는 7월 초에 첫 번째 지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매년 전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해온 바 있습니다. 네이버는 여타의 기업들의 보상 체계인 연봉과 인센티브 외에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주식 매입 리워드라는 다양한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네이버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직원들에게 성장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매입 금액의 10%를 (연간 200만원 한도) 현금으로 지원하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측은 “개개인의 직무 역량을 보여주는 연봉과 그 해의 의미있는 움직임에 다른 인센티브, 사업 성과의 결실을 나누는 스톡옵션을 통해 현재 움직임과 미래 성장 결실을 나누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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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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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제일약품,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정’, 출시 1주년 심포지엄 개최

2025.10.22 14:44: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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