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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외 SOC' 투자기회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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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6, 2015, 16:07:59

당국, 금융사 해외진출 규제 완화 방안 확정..오는 12월 관련법 개정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회사가 해외진출을 하기 위한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해외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 금융 투자기회가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7차 금융개혁회의를 열고 '금융회사 해외사업 활성화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중 장기·중수익 대체투자처가 필요한 경우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관련 규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RBC)를 산출할 때 해외 SOC금융투자에 대한 위험도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바뀐다. 예를 들어 현재 국내 SOC금융은 6% 수준의 위험계수를 적용하고 있지만, 해외 SOC금융을 12%로 일괄 적용하고 있다.


SOC펀드 등 외화표시 수익증권을 투자할 때 거치는 투자심의 위원회 의결절차의 간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투자심의 위원회의 의결 의무화로 투자결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는 업계의 지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오는 12월 관련 보험업법이 시행령이 개정될 예정이다.


또 보험사의 투자가능한 외좌자산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해외투자 수익률을 저해하는 환헤지 규제를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금융사 해외진출을 위해 당국은 금융협력기관협의회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투자 사례·전략공유·공동 투자사업 발굴 등 협력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협력기관협회의는 은행 13곳, 증권사 6곳, 보험사 7곳 등 총 2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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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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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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