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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거래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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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31, 2021, 10:03:38

국내 시장 활성화 기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이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운영합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31일 ‘5GX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5GX Cloud Marketplace)’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SaaS는 이용자가 특정 기간 동안 필요한 기능에 대해 구독료를 지불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서비스로 라이선스 구매나 인프라 투자 등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클라우드 협력사와 함께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무상 클라우드 교육과 클라우드 마켓 수수료 3개월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경쟁력있는 SaaS 상품 입점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투자 펀드 대상 상품 설명 기회를 부여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오픈이 벤처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육성과 지원까지 더해 초기 단계인 국내 SaaS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SK텔레콤은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연내 최대 SaaS 상품을 확보한 거래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자체 상품도 입점했습니다. ▲통화버튼으로 웹사이트에 연결가능한 다이얼링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상담 솔루션 AI 컨택센터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이밖에 SK텔레콤 계열사인 ADT캡스 정보보안 상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올해 안에 ‘NUGU STT(Speech-to-Text)’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상품군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거래소 출범을 기념해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MRA’ 컨설팅 무료 제공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위한 보안관제 및 취약점 무료 점검 행사를 합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SaaS 상품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국내 최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올해 2분기 중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일규 SK텔레콤 Cloud Co장은 “SK텔레콤은 유일하게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과 폭넓은 제휴를 확보하고 있어 SaaS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최적의 파트너”라며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다양한 제휴 혜택과 편의 제공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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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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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2025.05.14 11:13: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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