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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키다리 아저씨’ 자처… 지역농가 온라인 판로 ‘직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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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1, 2021, 20:03:30

지원 첫 날 매출 1220% ‘껑충’… 31일까지 제주도·지리산 직배송 흑돼지 행사 진행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홈플러스가 지난 1일부터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운영해온 ‘산지직송관’을 통해 영세농가들을 이끌어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거듭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산지직송관’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산지에서 고객에게 직접 택배로 상품을 발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홈플러스는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고객들은 집에서 제철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게끔 지원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결합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온라인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온라인 사업 전략 다각화의 일환으로 올해 1월 오픈한 홈플러스 온라인의 ‘산지직송관’은 오픈 첫주(1월4~10일) 대비, 그 다음주(11~17일) 일 평균 매출액이 97.2% 신장하는 등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산지직송관은 온라인몰 입점부터 판매, 배송에 이르기까지 지원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본사 상품기획자(MD)가 상시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어 경험이 적은 영세농가도 제품력만 갖추었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가령 제주 서귀포에서 흑돼지를 키우는 제주 우수제품 품질 인증(JQ인증) 1호 기업 ‘탐라인’의 경우 홈플러스의 산지직송관 입점 일주일만에 전주 대비 일 평균 매출이 117%나 신장됐습니다.

 

통상 온라인몰 상품소개 페이지는 촬영과 디자인, 업로드까지 모든 과정을 생산자가 직접 진행하지만, 홈플러스는 온라인몰 상품소개와 스토리텔링 페이지 제작 경험이 없거나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본사 MD와 디자인팀이 촬영, 스토리텔링, 디자인 등 산지직송관 온라인몰에 상품을 업로드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검증된 농가 영입을 위해 오프라인 바이어와 온라인 MD로 구성된 산지직송 TF가 직접 산지를 방문 실사해 생산자를 영입하고, 입점 후에는 상품 품질관리를 비롯해 판매, 배송, 온라인 페이지 제작, 광고까지 유통 모든 영역에서 농가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산지직송관’을 통해 지역농가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함과 동시에 홈플러스 온라인의 신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세농가를 육성해 우리 농가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지역농가의 도우미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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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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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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