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원씨 별세, 박요섭(CJ라이브시티 부장)·유리씨 부친상, 이동건씨 장인상, 이슬아씨 시부상 = 2일 오후 6시, 인천 한림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1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2-543-2444
▲ 박능원씨 별세, 박요섭(CJ라이브시티 부장)·유리씨 부친상, 이동건씨 장인상, 이슬아씨 시부상 = 2일 오후 6시, 인천 한림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1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2-54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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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그룹 내 통신계열사와 넷플릭스 간의 3년간 법정 다툼이 파트너십 체결로 막을 내렸습니다. SK브로드밴드(이하 SKB)와 SK텔레콤[017670]은 넷플릭스와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SKB와 SKT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스마트폰·IPTV(B tv) 등에서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번들 요금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SKT 요금제 및 SK브로드밴드의 IPTV 상품과 결합한 넷플릭스 번들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SKT의 구독 상품 T우주에도 넷플릭스 결합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넷플릭스가 최근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 관련 상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SKT·SKB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상품을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술 협력도 추진합니다. SKT·SKB는 지난 수 년간 축적해 온 대화형 UX, 맞춤형 개인화 가이드 등 AI 기술로 소비자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넷플릭스와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급증하며 촉발된 다툼 SKB와 넷플릭스의 갈등은 2019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2016년 한국에 진출한 넷플릭스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2018년 90만명, 2019년에는 약 25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합니다. SKB는 넷플릭스 이용자 수 급증에 따라 발생하는 접속 지연, 화질 저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회선 용량 증설에 나섭니다. 실제 SKB가 증설한 2022년 국제망 용량은 6300Gbps로 2018년 1259Gbps 대비 5배 가량 늘어났습니다. SKB는 해외망 용량 증설과 더불어 유지 보수에 비용이 발생한다며 넷플릭스 측에 대가 지불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2019년 11월 타협점을 찾지 못한 SKB는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아 글로벌 콘텐츠사업자(CP)인 넷플릭스와의 중재를 요청합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에 따라서 전기통신사업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방통위에 재정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이중 청구" vs SKB "망사용료는 내야" 20년 4월. 방통위 중재갈등은 이듬해까지 이어지며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습니다. 방통위 중재 결과가 나오기 전에 SKB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넷플릭스 측이 SKB에 대가를 지급할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법원이 확인해달라는 의미입니다. 넷플릭스는 소비자 요금을 받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가 CP에 망 사용료를 요구하는 것은 이중 청구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캐시서버(OCA)를 무상으로 설치하겠다는 해법도 제시했지만 SKB와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2021년 6월 '망 사용료 지급' 관련 소송 1심에서 SKB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넷플릭스가 SKB로부터 인터넷망 접속, 연결이라는 '유상의 역무'를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를 지급해야한다며 원고에 대해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넷플릭스는 CP와 ISP가 형성한 인터넷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며 법적 근거는 특정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항소에 나섭니다. 넷플릭스는 송·수신자가 발생시키는 트래픽이 비슷하면 이용자로부터 서비스 이용료만을 받는다는 것이 관행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SKB는 인터넷 세계 보편의 원칙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법정 다툼 마무리하며 새로운 '파트너십' 설정 '망 이용료 감정 방식'을 두고 10차 변론까지 이어오던 양사는 18일부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과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양사는 공동으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앞서 있던 모든 분쟁을 종결하고 미래 지향적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최환석 SKT 경영전략담당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미디어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한 대승적 합의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AI 컴퍼니로의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외 다양한 플레이어와 상호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자메츠코프스키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VP)은 "SKT·SKB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많은 한국 회원들에게 편리한 시청 환경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동의 고객을 위해 함께 걸어갈 여정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주류 트렌드가 '위스키·하이볼 인기와 일본맥주 강세'로 나타나면서 수제맥주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외형에만 초점을 맞춰온 수제맥주 시장에서 옥석이 가려지면서 위기가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 또한 나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돌풍을 일으켰던 수제맥주 인기가 최근 잦아들고 있습니다. 국내 수제맥주 첫 상장사인 제주맥주는 2019년 73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국내 코로나 발생 첫해인 2020년 매출 216억원으로 1년만에 20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적자 규모도 95억원에서 44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제주맥주는 2021년 연 매출 288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은 240억원으로 16.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년 연속 적자 폭이 커졌습니다. 올해도 영업손실이 1분기 21억원, 2분기 55억원으로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제맥주업체인 세븐브로이 실적은 더 요동쳤습니다. 2020년 4월 대한제분과 출시한 곰표밀맥주 흥행으로 2021년 매출이 403억원으로 457.5% 늘었고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1년만에 3000% 넘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다음해인 2022년부터 상승세가 꺾여 매출은 327억원으로 18.8% 줄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4억6000만원으로 84.5% 감소했고 2분기에는 2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습니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매출 감소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인 일본맥주의 판매 증가"라며 "우리나라는 트렌드가 빠른 소비패턴을 보이고 사회, 문화 변화에 따라 다양한 주류가 선호되고 사라지는데 최근 일본맥주의 공격적인 행보가 수제맥주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0년은 맥주시장에서 비주류이던 수제맥주가 크게 성장한 해입니다. 2019년 하반기 본격화된 일본제품 불매 여파로 일본맥주 판매가 급감하면서 국산맥주 수요가 늘었고, 이듬해 1월 주세법 개정으로 세금 방식이 종량세로 바뀌면서 소규모 맥주 양조장의 생산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수제맥주 업체들은 근거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했고 당시 홈술 문화 확산과 뉴트로 바람이 맞물리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수제맥주 인기가 빠르게 사그라드는 분위기입니다. 원부자재값 상승도 수제맥주 제조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지난해 주요 원부자재값과 국가간 물류비는 2021년 대비 적게는 20%에서 최대 400%까지 올랐습니다. 엔데믹 전환으로 대면 마케팅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비용도 늘었습니다. 제주맥주의 올 상반기 광고선전비는 25억원으로 전년 4억원 대비 약 7배 증가했습니다. 세븐브로이 역시 상반기 광고판촉비가 7억원으로 전년 1억7000만원보다 4배 늘어났습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상반기 제주 위트에일을 중심으로 한 미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광장시장과 여의도 더현대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며 "단기적인 매출 효과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제품을 다시 상기시키고 심층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맥주는 비즈니스를 수익 중심 구조로 재편하고 광고선전비도 대폭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판매 측면에서는 배럴 시리즈, 제주누보(논알코올), 아티장 에일 등 마니아층이 형성돼 재구매율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섭니다. 올해 수주한 곰표밀맥주 관련해서는 대한제분과 하반기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유럽, 싱가포르 등 10여개 국가에 수출했던 해외 파이프라인도 다시 구축합니다. 부진했던 부분을 다시 활성화하고 새롭게 미국 수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븐브로이는 수제맥주의 특징인 다양성을 살려 제품군을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RTD 형태의 하이볼을 수제맥주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 수출을 재개하고 유럽과 일본, 동남아 등 14개국에 수제맥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2020년을 기점으로 단기간 대량 양산된 굿즈형 맥주들의 난립과 위스키 등 타 주종 인기로 수제맥주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굿즈형 맥주들이 시장 과도기를 맞아 정리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은 브랜드 경쟁력이 있는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 15만㎡가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173가구 및 상업 중심지 기능을 갖춘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서울 동북부 생활·경제 허브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습니다.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면적 규모는 15만6581㎡입니다. 1980년대 서울 동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핵심 중 하나였으나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 2009년 서울시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할 당시 협상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연이은 민간사업자 공모유찰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서울시는 코레일과 지난 2019년 5월부터 사업제안서와 아이디어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사업개발계획(안)을 공동 수립하고 2020년 2월부터 사전협상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외부전문가 등과 약 2년 반 동안 10차례에 걸친 사전협상 과정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쟁점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한 후 계획안을 마련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계획안의 경우 지역적 한계로 단절된 '섬'에서 새로운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북생활권의 신 생활‧경제거점을 조성하고자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수립됐습니다. 우선 상업․업무용지(1만9675㎡)에는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중심지 기능을 대폭 확충해 동북권역 생활권의 신생활 및 경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특히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만7722㎡)에는 3173가구 주상복합아파트가 조성됩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최고 49층, 총 8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저층부에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1호선·6호선 석계역을 잇는 20m 폭의 보행가로와 연도형 상가 배치,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해 가로활성화에 초점을 뒀습니다. 공공용지(1만916㎡)에는 개발사업에서 비롯된 공공기여금 약 2864억원을 활용해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주민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인근 대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공공기숙사도 건립됩니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자 왕복 4차로(폭 20~22m) 동~서 연결도로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연결로였던 '광운대역 보행육교'는 리모델링하고 광운대 후문과 석계로변에 보행육교를 추가 설치해 단절된 지역을 하나의 지역생활권으로 잇는다는 구상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동북선 경전철 월계역 개통(2026년 예정), GTX-C 광운대역 정차(2027년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향후 구축이 예정돼 있는 주변 광역교통망을 고려해 광역적 접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도 반영됐습니다. 도로 확장, 보행녹지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기반시설 조성이 방안의 골자입니다.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본사 이전 및 개발사업 일부 보유‧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여 계획 등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생활권과 단절돼 있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업무,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신 생활·경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침체된 지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새로운 도시계획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중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이르면 내년 착공 후 2029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두산로보틱스가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술력 고도화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강화를 통해 협동로봇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주요 사업 영역인 최고 품질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패키지 및 플랫폼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8년 제품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시현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더해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 4위를 달성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고도화된 기술력 보유 ▲업계 최다 라인업 ▲탄탄한 해외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핵심 사업모델인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물리적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전 직원의 약 40%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힘 감지력과 충돌 민감도를 자체적인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타사 대비 독보적인 정밀 작업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ISO 안전 인증 중에서도 최고 수준인 PLe, Cat4 인증도 선제적으로 획득하며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다양한 페이로드(Payload)와 작업반경을 보유하고 있는 협동로봇을 다수 개발하며 업계 최다 라인업을 구축다. 총 13개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바탕으로 제조, 서비스, 의료와 같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에는 페이로드 20kg 이상의 협동로봇 시장에서 점유율 72%를 달성하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비롯해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더 높은 성장을 견인해왔다. 총 40여개국, 100여개의 국내외 세일즈 채널을 기반으로 회사의 전체 매출 약 60% 이상을 해외(북미, 유럽 등)에서 창출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5개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46.1%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페이로드 라인업 출시 및 여러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라인업을 개발하며 매출 성장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양질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판매 채널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다양한 산업 및 사람들의 생활에 안전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협동로봇 시장과 당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B2B 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는 B2C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 1000원~2만 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원~421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청약은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