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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수요 늘자…롯데마트, 샐러드용 채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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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6, 2021, 10:02:30

유럽형 샐러드 채소 ‘바타비아’ 및 ‘버터그린’ 판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가 최근 샐러드 채소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대응해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16일 롯데마트(대표 강성현)에 따르면 명절 이후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채식을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샐러드 채소 수요가 뛰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설과 추석이 끝나는 시점 후 일주일 대비 연휴 시작 전 일주일 동안 샐러드 채소 매출을 비교해보니 설 이후 13.5%, 추석 이후 12.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샐러드 채소 수요 증가는 꾸준합니다. 롯데마트 샐러드 채소에 대한 수요는 2018년 4.9%, 2019년 2.9%, 2020년 7.3%로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샐러드 채소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7% 늘었습니다. 특히 커리플라워(140.8%), 파프리카(34.5%), 아스파라거스(33.7%) 등에서 소비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유럽형 샐러드용 채소인 ‘바타비아’와 ‘버터그린’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서초점과 춘천점 한정으로 뿌리째 수확한 ‘GAP 살라트리오’와 ‘GAP 크리스탈 레터스’를 판매합니다.

 

권희란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소비 경향 변화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샐러드 채소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채소를 취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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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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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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