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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증시 급락 여파에 1%대 약세…3100선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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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8, 2021, 16:01:23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1% 넘게 떨어지면서 3100선을 내줬다. 원달러 급등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가 공격적인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압박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51포인트(1.71%) 하락한 3069.05에 장을 마쳤다. 미 증시의 급락 여파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인 지수는 장중 한때 2.4%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간 외 선물과 중국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낙폭을 키웠다”며 “글로벌 주식시장 대부분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5626억원, 3824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1조 9396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8% 급등한 달러당 1119.6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1.92%, 서비스업의 0.20%의 상승을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했다. 철강·금속이 2.99%, 유통업이 2.88%, 전기가스업이 2.65%, 전기·전자가 2.50% 하락했다. 그 외 운수창고가 2.29%, 금융업이 2.14%, 운수장비가 2.09%, 기계가 2.08%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대체로 하락세였다. LG화학의 1.08%, 네이버 3.95%, 셀트리온의 1.67%의 상승을 제외하곤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22%, 삼성전자우가 2.20%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4.28%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0%, 삼성SDI는 2.79% 하락했다. 현대차는 2.85%, 카카오는 1.5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현대비앤지스틸우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호석유는 23.1% 급등했고 금호석유우도 12.3%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 지수 또한 전날 대비 24.69포인트(2.50%) 내린 985.92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펄어비스는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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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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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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