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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약, 너무 많은 서명 번거로우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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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3, 2015, 18:05:37

금융개혁현장점검반 4월 건의사항 발표..서명·설명 줄이기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상품을 청약할 때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간소화되고, 불필요한 서명 등도 줄어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금융개혁 현장점검반'한 달간 실시한 회신결과를 공개했다. 보험사로부터 받은 건의사항 154건 중 77건은 수용, 41건은 추가 검토, 36건은 반려됐다. 


금융위는 보험계약 서류에 중복되는 내용이 많고, 자필서명 등 덧쓰기를 요구하는 항목이 과도해 고객이 정작 중요한 설명을 이해하지 못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였다. 금융위는 올해 안으로 보험안내자료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보험계약을 승낙할 때 추가적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에게 자필서명 이미지를 휴대폰 문자로 발송하도록 하는 행위를 폐지한다 휴대폰으로 전송된 자필서명이 타인이 악용할 우려가 있다는 보험사의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손해보험사의 광고선전 규정사항도 개정된다. 협회에 제출하는 광고심의 신청서에 대해 해당임원과 부서장의 서면날인을 각각 받아 두 번 결재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를 전자양식(전자메일)로 통일해 처리하도록 바뀐다. 이르면 올해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현장점검반이 매월 접수한 건의 내용에 대한 회신결과는 내달 초 금융협회 등을 통해 모든 금융회사에 신속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또 금융위와 금감원의 홈페이지에도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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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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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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