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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바람에...부산 아파트 2만 50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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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0, 2021, 09:01:16

2011년 이후 최대 물량..정비사업 물량이 ‘절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올해 부산에서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약 2만 5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부산광역시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2만 5966가구입니다. 이는 전년(1만 9166가구)보다 35.47% 늘어난 규모로 지난 2011년(2만 6718가구)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6868가구), 동래구(6045가구), 부산진구(4046가구), 남구(2128가구), 동구(1400가구), 사상구(1313가구), 수영구(1237가구), 해운대구(1211가구) 북구(1106가구), 연제구(612가구) 등이 분양에 나섭니다.

 

올해 부산의 신규분양 물량이 급증한 요인으로는 재건축·재개발 물량 증가가 꼽힙니다. 실제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은 1만 3651가구로 올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재개발 사업에 들어가는 삼성물산은 오는 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에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하 6층~지상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중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SK건설은 5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반여1-2구역 주택재개발인 ‘반여1-2구역 SK뷰’(가칭)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 SK건설 컨소시엄도 같은 달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2276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재건축 아파트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 달 부산 남구 대연2구역에 ‘대연2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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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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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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