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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IPO]레인보우로보틱스 “비대면 수요가 로봇 상용화 시대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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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8, 2021, 15:01:54

국내 최초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휴보 개발

18~19일 수요예측, 25~26일 청약..내달 3일 코스닥 상장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대표 이정호)가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업체는 로봇 플랫폼의 핵심 요소 기술을 활용하여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천문마운트시스템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이족보행 로봇기술은 모든 로봇 기술이 집약된 가장 높은 수준의 로봇 플랫폼으로 구현 난이도가 대단히 높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년 가까이 연구개발을 해 온 결과, 로봇 공학의 모든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 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로봇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구글, 미 해군연구소 등 국내외 다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에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미국 국방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검증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로 로봇 상용화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협동로봇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 대비 낮은 도입비용, 쉬운 조작법, 작업자 안전성 및 유연한 배치 등을 확보하여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도 도입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미 확보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계획보다 빠르게 협동로봇 분야 진출을 가시화했다.

 

회사가 개발한 협동로봇 ‘RB Series’는 ▲자체개발 소프트웨어로 최적의 제품 성능 및 유지보수 용이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한 제품 개발로 경쟁사 대비 판매가격 및 원가 경쟁력 확보 ▲커스터마이징을 기반으로 협동로봇 산업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나가는 중이다. 이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의 안정적인 진입 이후 자율이동로봇과 의료용 로봇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자율형이동로봇은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안전하게 이동 및 적재물 등을 로봇이 직접 컨트롤이 가능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념의 로봇이다. 이는 작업 반경에 한계가 있는 협동로봇과 작업물을 대상으로 작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모바일 로봇의 단점을 보완하며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의료산업에 로봇 응용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로봇시장 선점을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레이저 시술을 자동화한 로봇 레이저 토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의료용 로봇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미 레이저 토닝 시스템은 식약처로부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신기술 의료기기 허가 도우미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개발이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에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고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이족보행 로봇이 우리의 실생활에 적용되기까지 앞으로 많은 개발이 이뤄져야 하지만 그 순간이 온다면 그 중심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로봇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으로 265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7000~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6억~239억원 규모다.

 

이달 18일~19일 양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25일~26일 청약을 거친다. 내달 3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대표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맡았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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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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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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