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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3050포인트 전망…반도체 경기가 주춧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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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5, 2021, 09:01:18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고평가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반도체 경기가 이를 판단할 주요 변수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종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일 "올해 코스피의 적정 주가는 2011년 P/B 1.42배(ROE 10%)를 기준으로 산정 시 3050포인트(ROE 8.5%, P/B 1.22배)로 계산된다"며 "2022년(ROE 9.5%)를 반영할 경우 3500포인트로 산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고평가 되었지만,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기여도(35%)를 감안시 올해 ROE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충분해 코스피 고평가 논란은 단기적으로 반도체 경기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현재는 개인투자자들이 펀드 등을 환매해서 직접투자에 동참하는 투자 패러다임 변화 시기이며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 큰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 가계자산에서 주식형 자산의 비중은 6%로 미국(26%), 일본 (11%)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주식시장 장기 전망이 좋거나, 배당성향이 증가할 경우 주식형 자산의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5년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는 금융지주, 생보사와 유틸리티 등 향후 성장 기대가 낮은 저PBR 포진돼 있었다면, 현재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에서 고PBR이 정당화 될 수 있는 바이오, 언택트가 대거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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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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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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