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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樂 내리樂', 건강 지수도 오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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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4, 2015, 15:04:49

교보생명 ‘몸 튼튼 마음 든든 캠페인’..임직원 아이디어로 제작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교보생명은 평소 이용률이 낮았던 비상계단을 직원들이 걷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임직원 봉사단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건강계단은 교보생명의 몸 튼튼 마음 든든 캠페인의 하나다.

 

교보생명은 최근 광화문 본사 빌딩 계단을 임직원들이 즐겁게 오르내릴 수 있는 새로운 건강공간으로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건강실천 습관을 기르고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도록 했다.

 

건강계단의 이름은 오르내리이다. 특히 임직원들로 구성된 그린디자인자원봉사자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돼 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소 20여명에 불과했던 계단 이용자가 시행 첫날 본사 직원 1000명 중 200명을 넘어섰다고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했다.

 

1층부터 8층까지 조성된 건강계단은 매 층 벽면에 누적 계단 수와 칼로리 소모량, 그리고 에너지 절감량 등을 재치있는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스스로 운동량과 에너지 절약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계단을 오르는 바른 자세, 업무 중 3분 스트레칭, 계단을 끝까지 오르도록 유도하는 그림 등도 볼 수 있다다양한 볼거리로 운동을 하는 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획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 계단을 통해 계단을 오르면 유·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심폐기능을 기르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건강관리와 에너지 절약은 모두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5 건강캠페인 몸 튼튼, 마음 든든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계단은 캠페인 중 하나다. ‘몸 튼튼, 마음 든든캠페인은 건강에 관심을 갖고 개인건강 관리와 더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먼저 체중감량, 허리둘레 감소, 근육량 증가 등 3가지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고 목표 수치를 정한다. 20주 후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면 미리 약속한 금액을 회사에서 건강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교보생명은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목표달성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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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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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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