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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연금·은퇴설계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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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0, 2015, 10:04:47

당국·은퇴연구소 등 전문 강사진..고령화시대 금융역할 강화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보험연수원은 연금 및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정부의 고령화 정책에 맞춰 금융기관이 안정적인 국민 노후를 위해 은퇴설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연금 및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퇴직연금 사업자를 비롯한 연금·은퇴설계 관련 업무종사자의 실무역량을 키우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금융 역할 강화를 지원한다는 목적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심각성 인식과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정부에서는 공공·민간부문이 협조해 국민들의 노후대비 인식을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정부정책에 부응해 보험사와 은행, 증권사 등 각 금융기관이 고령화 시대에 국민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중심으로 기능하기 위해 개설됐다. 오는 24일부터 첫 교육이 시작되며 2개월여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 공사(公私) 연금보장체계 전반의 이해를 돕는다. 은퇴설계의 필요성과 방법론, 금융상품 자산운용·투자 전략, 재무설계·컨설팅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보험연수원은 이번 과정에 금융정책 당국자, 금융권역별 은퇴연구소장과 연구위원 등을 교수진으로 초빙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를 필두로 업계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은퇴설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교육일정은 오는 24부터 73일까지며 총 75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6일까지고 각 사별 인사·교육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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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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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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