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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나파모스타트 단점 극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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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9, 2020, 09:11:02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펩트론(087010)은 단 1회 주사로 코로나19 치료가 가능한 SC(피하주사) 서방형 제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펩트론은 기존 나파모스타트에 지속형 약효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혈액 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등으로 쓰이는 ‘나파모스타트’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활용 가능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의약품이다. 그러나 높은 효능에도 불구하고 체내 반감기가 8분 이내로 효능 지속 기간이 매우 짧아 수액 제제 형태로 24시간 정맥 투여를 해야 하는 투약 방식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나파모스타트는 입원이 필요한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기존 투약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경구용 제제가 개발돼 국내외에서 임상1상이 진행 중이다.

 

펩트론이 개발한 나파모스타트 지속형 제형은 피하주사(SC) 형태로, 동물실험 결과 1회 주사로 약물의 혈중 농도가 3일 이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단 1회의 주사만으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회 주사형은 코로나19 무증상자를 대상으로도 처방을 확대할 수 있어 코로나 백신과 더불어 감염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펩트론 관계자는 “약효지속형 기술이 구현된 전용 GMP 무균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임상 허가를 위한 제반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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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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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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