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SK증권은 27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목표주가 3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주가는 고점 대비 30% 가량 하락했으나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652 억원, 영업이익 19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램시마SC 매출확대와 미국 트룩시마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재 2,3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2상결과 발표가 목표”라며 “임상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있는데, 통상적인 연간 임상비용(매출의 30%) 수준을 넘어가지 않을 예정이어서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들어 섹터의 전반적인 주가가 하락한 부분이 셀트리온의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으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