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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사 전문가조직 부사장에 김기령 前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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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0, 09:09:10

20년 경력 '인사전략 전문가'로 불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인사 전문가 조직(HR CoE)을 이끌 신임 부사장으로 김기령 전 대표를 영입했습니다.

 

15일 쿠팡에 따르면 김기령 신임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인사 총괄부터 글로벌 HR컨설팅 기업 대표까지 HR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인사전략 전문가입니다.

 

쿠팡 입사 전에는 풀무원식품 인사기획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적자원관리(HRM), 인적자원개발(HRD), 노사관계(ER), 다양성과 포용(D&I)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했습니다. 특히 양성평등센터를 대기업 최초로 설립해 여성가족부와 노동부로부터 가족친화 및 양성평등 실천사례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서는 머서 코리아, 헤이그룹 코리아, 에이온 코리아, 타워스 왓슨 코리아 등 한국에 진출한 4대 글로벌 HR컨설팅 기업 한국 대표를 모두 역임했는데요. 머서 코리아 대표를 맡아 국내 최고 수준 컨설팅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또 타워스 왓슨 코리아 대표 재직 시절에는 타워스 페린 코리아와 왓슨 와이어트 월드와이드 코리아의 물리적 통합 이후 심리적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조직 융합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교육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김기령 부사장은 고객감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쿠팡의 공격적인 성장에 필요한 인재관리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김기령 부사장은 “쿠팡의 성장과 혁신을 함께할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쿠팡에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 모여 매일 고객을 위한 혁신을 고민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단단히 다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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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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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KT, 국내 최초 ‘목소리’까지 잡아내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상용화

2025.07.29 14:49: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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