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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암 영역에 대한 인공지능 특허 출원·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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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0, 12:08:0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제이엘케이(322510)는 암 영역에 대한 딥러닝 모델 학습 장치와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암 영역을 분석할 때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한 의료 영상에서 국소적인 특징과 전역적인 맥락에 기초해 진단한다”며 “기존의 딥러닝 기술은 단일 영상에서 국소적인 특징만을 추출해 분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암 영역을 추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특허에서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한 의료영상에서 국소적인 특징과 전역적인 맥락을 고려해 학습,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제시했는데,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의료 영상에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암 영역을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이엘케이는 세계 최다인 37개 AI 의료 분석 솔루션 기반의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 AI 기반 원격 헬스케어 플랫폼 헬로헬스(Hello Health), 데이터의 수집, 분석, 가공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 Data)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이루는 개별 요소의 원천 기술에 대해 88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상태로, 학습용 데이터 구축 기술, 이미지 전·후처리 기술,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 모델 팩킹 및 제품화 기술, 이미지 최적화 기술, 이미지 모달리티 변환기술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엘케이가 보유한 뇌졸중 관련 특허의 경우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에서 실제 사업화됐을 경우 7년 동안 예상 매출 701억, 사업화를 위한 비용을 모두 차감한 후 가치 48억원을 인정받았다”며 “이번에 추가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함으로써 기술지배력을 보다 공고히 다지고,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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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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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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