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의 카자흐스탄 내 자회사인 신한파이낸스가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차량 생산·판매 업체인 아시아오토와 자동차 금융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아시아오토는 자동차 조립생산 업체로 자체 유통망인 ‘비펙 오토(Bipek Auto)’를 통해 자동차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신한 파이낸스는 아시아오토와의 협약을 통해 비펙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신차에 우선적으로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제공 등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역성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카자흐스탄 내 신용대출을 포함한 소매 대출 시장을 이끄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