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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헬, 20%대 영업이익률 회복...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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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14, 2020, 08:08:1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2분기 미국·유럽향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이 20%대까지 회복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48% 오른 4203억원, 833% 오른 86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월등히 상회했다”며 “특히 영업익률이 20%대로 회복된 것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미국향 트룩시마 매출이 전년보다 95% 증가했고, 유럽향 바이오시밀러들의 판가가 안정되면서 변동대가 없었던 것이 서프라이즈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에도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럽에서 램시마SC의 IBD 등으로 적응증 확대 효과가 시작되고 미국향 트룩시마 판매증가 지속, 일본의 허쥬마 판매확대도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 특히 마진율 높은 미국 트룩시마와 램시마SC의 판매확대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20203년은 미국에서 램시마SC에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까지 판매되면서 제2의 성장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실적발표에서 회사는 2022년부터 미국에서도 직판체제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외형과 이익이 추가적으로 성장할 여력이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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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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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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