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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고성장 선진국’ 6년간 연평균 1.7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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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2, 2020, 11:08:25

씨티은행⸱CE, 2019∼2024년 경제성장 전망
미중 무역분쟁·코로나 여파에 0.7%p 하향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주요 투자은행(IB)과 연구기관이 '고성장 선진국' 10개국의 경제가 2019∼2024년 6년간 연 평균 1.7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성장 선진국에는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도 포함됐습니다.

 

12일 국제금융센터가 씨티은행과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2024년 국제 경제성장 전망치는 연 평균 2.63%로 종전보다 0.7%포인트 하향 조정됐습니다.

 

생산요소 3가지인 노동, 자본, 총요소생산성 가운데 자본 성장기여분 추정치가 지난해 말 플러스(0.26%)에서 올해 6월 마이너스(-0.39%)로 전환된 점을 지적하며 성장률 전망을 낮췄습니다.

 

특히 CE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정체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심화됐다”며 “올해 미국의 실질투자는 작년보다 10%, 영국과 유럽은 2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주요국을 고성장, 저성장 요인과 선진국, 신흥국 요인으로 나눴습니다. 세부적으로 고성장 선진국⸱고성장 신흥국⸱저성장 선진국⸱저성장 신흥국의 4가지 형태로 구분했습니다.

 

한국과 홍콩 등이 포함된 고성장 선진국 10곳의 성장률은 연 평균 1.76%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과 인도 등 고성장 신흥 65개국은 3.47%, 미국과 영국 등 저성장 선진 24개국은 1.07%, 브라질 등 저성장 신흥 10개국은 0.62% 성장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저성장 신흥국의 성장 전망치가 다른 나라들보다 낮은 이유로 노동 가능 인구 증가율 둔화, 중국 경제의 내수 중심 구조 변화, 탈 세계화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이들 기관은 코로나19가 이같은 요인을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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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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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에 4000명 긴급 대피

2025.08.05 17:03: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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