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4일 NAVER(035420)에 대해 Z홀딩스 경영통합 관련 구체적 일정에 착수하면서 소프트뱅크-NAVER 간 상호 전략이 고도화되는 등 일본향 사업 확대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4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부터 라인 주식 6900만주 중 50%에 대한 공개매수를 일본과 미국에서 개시 예정”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주요 국가에서 실질적 독점금지법이 통과된 것으로 판단. 통과 이후부터는 Z홀딩스와 라인 두 회사 간 향후 중장기 사업전략에 대한 논의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실질적 경영통합 일정이 착수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통합 완료 일정은 기존 홀해 10월경에서 내년 3월경으로 5개월 순연, 하지만 현시점 이후 전략 고도화와 일정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Z홀딩스 통합법인 일정 구체화로 향후 Z홀딩스-라인, 소프트뱅크-NAVER 간 상호 전략이 고도화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이외 NAVER의 일본향 사업 확대에 대한 잠재력을 높일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 현 시점은 비중확대가 여전히 유효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