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3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핀테크 포털도 개편했습니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해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는 핀테크기업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관별 홈페이지에 산재돼 있던 규제 샌드박스 정보를 모아 통합 제공합니다.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 등은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도소개, 신청, 비즈니스 협력, 제도성과 등 샌드박스 관련 기능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규제신속확인 등 샌드박스 제도 활용방법과 핀테크기업이 필요로 하는 컨설팅, 예산지원을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포털에서 비즈니스 협력도 가능해집니다. 금융회사, VC 등 투자자에게 지정기업을 소개해 금융회사⸱핀테크 협업과 모험자본 유치 등을 지원합니다. 해외진출 등 비즈니스 협력 지원을 위해 영문 버전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종합포털도 통합했습니다. 통합된 포털에서 투자, 해외진출, 일자리, 금융혁신지원, 교육, 박람회 플랫폼을 포함한 핀테크 관련 사항을 기능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자플랫폼은 핀테크기업에 대한 사업개요, 재무정보 등을 제공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VC 투자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입니다.
투자자, 핀테크기업 DB를 구축해 플랫폼 참가자별로 차등화된 조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진출플랫폼은 해외진출 관련 주요 유관기관인 코트라, 세계법제정보센터 등의 자료를 상호 링크하고 해외진출 주요 지원사업 안내할 예정입니다.
채용공고와 인재 풀 등록을 통해 일자리 DB를 구축한 플랫폼에서 일자리 매칭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교육과 박람회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와 핀테크 포털을 지속 업데이트해 핀테크 기업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