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마켓컬리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특가전’을 진행합니다.
29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오는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지속가능한 수산물인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MSC) 인증 상품을 모아 최대 25% 할인 판매합니다.
MSC 에코라벨은 바다 생태계와 자원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어획된 수산자원에 부여하는 인증이며,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6%가 MSC 인증을 받은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특가전은 온명란·백명란·홍어날개 회·호주산 바나나 새우 등 MSC 에코라벨을 받은 상품을 포함해 총 13개 수산물로 준비했습니다.
한편,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 22일 해양관리협의회와 ‘지속가능수산물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컬리와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수산물 구매 확대와 장려 지속 ▲지속가능수산물 소비문화 프로그램 개발 ▲지속가능수산물 공동 프로모션 진행 ▲기타 상호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그동안 수산물은 신선도를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온라인에서의 구매 비율이 높지 않은 상품군이었지만, 마켓컬리에서는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28% 증가하는 등 온라인 대표 수산물 소비처가 되고 있다”며 “온라인 업계 최초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 선정 등 지속가능한 유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