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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코로나에도 2Q ‘역대 최고 영업익’ 303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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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3, 2020, 14:07:27

상반기 영업이익 6370억원..‘반기 최대 영업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LG생활건강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있었지만, 역대 가장 높은 반기 영업이익과 2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은 올해 2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 6795억원, 63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7% 줄고 영업이익은 2.1% 증가해 최대 반기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 유입이 사라져 면세점 성장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라며 “예상보다 강하고 긴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충실하게 흔들림 없이 사업에 임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감소한 1조 7832억,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3033억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2005년 1분기 이후 61분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화장품 (Beauty) 사업부문에서는 상반기 매출 1조 9898억, 영업이익 399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5%, 15.3%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유입이 사라지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의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경쟁으로 면세점 매출이 타격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후’는 탄탄한 브랜드력에 기반한 소비자 수요로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 매출 1조를 돌파했습니다. 또 중국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상반기 최대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 럭셔리 화장품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해외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7% 성장했습니다.

 

생활용품(Home Care & Daily Beauty) 사업부문은 상반기 매출 9415억, 영업이익 1285억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6.4%, 79.7% 올랐습니다. 홈케어(Home Care)부문은 항균 티슈와 같은 위생용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됐고, 미세 플라스틱 무첨가 섬유 유연제 ‘아우라’ 등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더마, 헤어·바디·오랄케어 등이 속해 있는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는 ‘닥터그루트’와 ‘프로폴리테라’, ‘벨먼’과 같은 프리미엄 라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성장했습니다.

 

음료(Refreshment)사업부문은 상반기 매출 7482억, 영업이익 1087억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8%, 35.8% 증가했는데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제한적이었음에도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조지아 등 주요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일상에서도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홈 피크닉, 홈 캠핑 등의 콘셉트를 담은 ‘Coke 썸머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던 것이 한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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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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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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