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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하반기 극장 회복 등 실적 정상화 전망...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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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6, 2020, 07:07:5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6일 CJ ENM(035760)에 대해 커머스를 제외한 전사 사업부문이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하반기부터 극장 회복과 TV 광고 단가 상승으로 실적 정상화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6.5% 감소한 8401억원, 38.8% 감소한 5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디어 부문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매체로의 광고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며 TV광고의 빠른 회복은 어려워 보이나 하반기에 흥행 작품이 다수 방영 예정이라는 점은 광고 단가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판매는 넷플릭스향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며 양호할 것”이라며 “영화의 경우 개봉작 부재로 영업적자 13억원을 전망하지만 15일 개봉한 ‘반도’를 시작으로 국내외 작품들이 개봉하기 시작하면서 한반기 극장 관객은 평년의 70%까지 회복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커머스는 성수기 효과로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음악의 경우 아이즈원 음반 판매가 예상보다 높아서 양호했으나 매니지먼트 활동이 어려웠기 때문에 영업익이 전년대비 87.4% 감소한 6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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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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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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