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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소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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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03, 2020, 14:07:09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그랜드뷰’ 월 구독 형태로 출시..6개월 무료 체험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3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5G-SFA(Smart Factory Alliance) 주관해 ‘5G SFA Arena Live’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5G-SFA(Smart Factory Alliance)는 5G 스마트팩토리 규격 표준화 주도·확산을 위한 단체인데요. 총 34개 기업과 정부, 기관 관계자가 참여 중입니다. SK텔레콤은 5G-SFA 내 유일한 통신사로 회장사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을 비롯 삼성전자, 산업은행 등 참여 기업과 함께 기가코리아사업단장 이성춘,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 이형수 등 주요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으며 5G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한 전략과 비전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 SKT, 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6개월간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제조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클라우드 기반 월 구독 형태의 서비스로 출시합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제조 기업의 공장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가 시급해진 상황에서 대한민국 중소제조기업의 빠르고 저렴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을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과 전류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데요. 이를 통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습니다.

 

실제로 ‘메타트론 그랜드뷰’ 도입 시,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를 통해 제조 생산성이 향상돼 평균 1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AI 기반 예지보전을 통해 주요 설비 및 부품의 수명도 20% 이상 늘어납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돼 기존 서비스 대비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 단위 과금을 적용해 중소기업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100개 중소제조기업에게 ‘메타트론 그랜드뷰’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운용 교육과 IoT 단말 설치, ADT캡스의 출동형 보안 상품까지 지원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 내용을 웹사이트 혹은 고객센터(1599-60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수문 개폐부터 코로나19 방역까지..스마트팩토리 협업 성과 사례도 공유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보쉬렉스로스코리아,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엔텔스 등과의 스마트팩토리 협력 성과도 공유했습니다.

 

SK텔레콤은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함께 사람이 직접 작업하기 어려운 수문개폐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활용 중인데요.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는 체온 검사, UV램프를 이용한 방역 등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를 로봇이 대신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코로나19방역로봇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SK텔레콤 최낙훈 Industrial Data 사업 유닛장은 “대한민국 GDP의 29.3%는 제조업에서 나오며, 중소·중견 기업은 그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며 “SK텔레콤은 중소·중견 제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제조업 전문가와 당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융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기업·정부·기관 모여 스마트팩토리 확산 위한 정책 관련 논의

 

또한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과 파트너사, 정부 및 기관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적용에 적합한 분야 ▲국내외 5G 스마트팩토리 사업 현황 ▲5G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SK텔레콤, 에릭슨LG 등 토론에 참여한 기업들은 “5G 기술이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해 공장의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로봇의 자율이동을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모든 제조 현장이 무선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기기의 배터리 수명도 함께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와 기관도 스마트팩토리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기반 제도와 표준화 정책, 그리고 관련 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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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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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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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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