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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한민국 동행세일’ 진행…소비진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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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0, 06:06:00

중소 패션 브랜드·국산 신선식품 할인 등
SSG.COM·에브리데이도 동행세일 동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마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며 내수진작에 나섭니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1주일 단위로 행사 상품은 변경될 예정입니다.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협력사 상생을 위한 패션 브랜드 대전을 2주간 진행합니다. 참여 브랜드는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성인, 유아동, 언더웨어, 슈즈 전 분야에 걸친 50여개 브랜드이며 최대 할인 폭은 50%입니다.

 

일부 중소 패션업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전년 대비 30~40%까지 감소해 봄·여름시즌을 위해 준비한 상품 60%가 재고로 남아있을 정도로 상황이 안좋은데요. 이마트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매출활성화와 재고소진에 적극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마트는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국산 참외(1.5kg, 9980원)은 2개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계산 시 신세계 포인트회원을 인증하면 ▲표고버섯(250g) 3486원 ▲제주 생 은갈치 특/대/중 사이즈는 각 1만 1760원/6860원/3486원 ▲토종 민물장어(100g) 6986원 ▲자연산 바다장어 (1마리) 3486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국산 미니 오이와 미니 로메인은 20% 할인된 1984원, 2784원에 선보이며 미니 단호박은 67% 할인된 980원, 라온 파프리카는 50%할인된 1980원에 내놨습니다.

 

이마트는 정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행사카드로 대형가전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실시합니다.

 

SSG닷컴은 '쓱 패밀리세일'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합니다. SSG닷컴은 패션, 뷰티, 가전, 스포츠 등 총 48곳의 협력업체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2만명에게는 상품 가격 5~10%까지 할인되는 브랜드별 상품 쿠폰이 발급될 예정입니다. 최대 할인 금액은 5만원이며 최소 구매금액과 할인율은 카테고리별로 다를 예정입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맞아 쇼핑지원 쿠폰,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매금액에 따라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쇼핑 지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소비자는 물론 제조사와 유통업계에도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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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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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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