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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6년간 5000건의 아이디어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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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4, 2020, 11:06:15

전체 임직원 60% ‘아이디어발전소’ 통해 혁신 제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의 사내 혁신 제안제도인 ‘아이디어발전소’의 제안 건수가 5000건을 넘었습니다. 2014년 처음 도입된 아이디어발전소는 임직원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검토를 거쳐 실제 업무 현장에 도입되는 제도입니다.

 

4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전체 임직원의 약 60%인 461명이 이 제도를 통해 5065건의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이 중 940건은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돼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됐거나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

 

우수 아이디어 사례로는 ▲모바일 보험금 청구 구비서류 자동안내 ▲개명 신청 시 구비서류 간소화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낮잠시간 도입 등 고객 편의 향상과 조직문화에 관련된 내용이 다수입니다.

 

정문국 사장은 “틀에 갇히지 않은 사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혁신을 해야만 정체된 보험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직원들의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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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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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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