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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사흘째 상승…203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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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0, 15:05:4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2030선을 돌파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만 미중 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7% 상승한 2031.20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으로 2030선 위로 올라선 것.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2% 넘게 급등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살렸다.

 

전날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임상시험 결과는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인 뉴스와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불구하고 시장은 미중 갈등 고조화에 주목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중 긴장감 확대돼 증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21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2억원, 859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0.01% 상승한 달러당 1234.4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다수인 가운데 섬유의복, 기계, 은행, 철강금속, 건설 등이 2% 넘게 올랐다. 의약품, 서비스, 통신 등은 하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1.3% 상승세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0.6% 내렸다. 최근 나란히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카카오, 삼성SDI는 3~5%대 급락세로 마쳤다. 이 외 LG화학, LG생활건강, 셀트리온 등이 내렸고 현대차,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등은 올랐다.

 

카타르발 대규모 수주 기대감에 조선주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10% 넘게 점프했고 한국조선해양도 8%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2% 내린 724.59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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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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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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