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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퀘스트 子, NGK와 개발중인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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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0, 09:05:0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니퀘스트는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NGK 스파크 플러그(Spark Plug)와 개발중인 레벨 4단계 도심 자율주행 차량의 1차 테스트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NGK 공장내에서 진행한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는 사고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몇 차례 자율주행 테스트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위에 있는 정지경고 글자를 인식해 자율주행 차량이 일시 정차하는 등 에이아이매틱스가 개발한 AI 기반 자율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의 높은 기술력을 재확인 할 수 있는 테스트 주행이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03년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사내벤처로 창업한 에이아이매틱스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다.

 

비메모리 반도체 및 칩셋 공급업체인 유니퀘스트가 5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이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국내 최고의 차선인식, 사람 및 사물 영상인식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대기아차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AI 영상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1채널 라이다(Lidar)만으로도 레벨4단계 수준의 도심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에이아이매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할 경우 자율주행 차량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가의 4채널 이상 라이다(Lidar)를 장착하지 않아 기존 자율주행 차량 대비 10분의 1 수준의 원가로 자율주행 차량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에이아이매틱스가 개발한 도심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할 경우 적은 비용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할 수 있어 공장 및 물류창고 내 자율주행 운반차량과 농기계 등에 적용시 생산성 향상 및 자율주행시스템 구축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미 완성된 기술이기 때문에 1년 정도의 테스트주행 등을 거쳐 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레벨4단계 도심 자율주행’과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핵심 성장사업으로 내세워 고성장을 실현하고 주식시장 상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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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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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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